매년 11월이 되면 김장할 걱정부터 앞서는 분들이 많으시죠? 요즘은 호텔 김치(롯데호텔김치, 조선호텔김치 등) 등 시판 김치로 김장을 대신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직접 양념을 해서 김장을 담그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김장 김치 양념 맛있게 하는 방법으로 백종원 레시피를 안내해 드립니다.
요즘은 절인 배추를 사서 김장을 많이 담그시기 때문에 예전만큼 김장이 큰 일은 아니지만 점점 시판 김치(롯데호텔김치, 조선호텔김치 등)를 많이 사 먹는 추세에서 직접 김장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큰 일입니다.
절인 배추는 준비가 되었으니 양념만 맛있게 준비하면 되는데요, 백종원 김장 양념 레시피 참고하셔서 올해도 맛있는 김장하시기 바랍니다. 백종원 레시피는 호불호없이 남녀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김장하시는데 큰 도움 되리라 생각됩니다.
김장 김치 양념 재료 준비_절인 배추 12kg 기준
오늘 안내해 드리는 백종원 김장 김치 양념 레시피는 절인 배추 12kg 기준입니다.
| 재료 | 수량 | 재료 | 수량 |
| 절인 배추 | 12kg | 꽃소금 | 75g |
| 굴 | 1kg | 황설탕 | 200g |
| 찹쌀가루 | 100g | 무 | 1.5kg |
| 물(찹쌀풀용) | 1.5L | 쪽파 | 700g |
| 소고기다시다 | 2큰술(20g) | 홍갓 | 500g |
| MSG | 2큰술(20g) | 청갓 | 700g |
| 굵은 고춧가루 | 750g | 알타리무청 | 6줄기 |
| 다진 마늘 | 500g | 당근 | 1/3개(80g) |
| 새우젓 | 350g | 미나 | 200g |
| 다진 생강 | 25g | 멸치액젓 | 500g |
절인 배추는 준비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배추를 절이는 방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절인 배추 12kg 기준의 양념이니 이보다 많이 하시는 경우는 많이 하시는 만큼 양념을 더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장 김치 양념 만드는 방법
내년 봄까지 우리 식탁을 책임져줄 맛있는 김장 김치 양념 이제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1. 제일 먼저 찹쌀가루로 풀을 쒀주세요. 찹쌀가루 100g를 물 1.5L에 붓고 잘 풀어 섞어주세요. 냄비에 찹쌀물을 넣고 찹쌀이 눌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만듭니다. 여기서 비법양념 하나! 찹쌀풀이 다되면 소고기다시다 2큰술을 넣으면 더욱 김치가 맛있어집니다.
※찹쌀풀 쑬 때 꿀 TIP : 집에 사골국물이나 곰탕국물이 있다면 찹쌀풀에 넣어보세요! 김치가 더욱 맛이 풍부해집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소고기다시다는 안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댁에 찹쌀가루가 없다면 믹서에 밥을 넣고 갈아서 준비하셔도 됩니다.
2. 굵은 고춧가루 750g에 준비한 찹쌀풀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서 개인취향에 따라 MSG 2큰술 넣어 주세요. 다른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고춧가루를 불려줍니다.
3. 채칼을 이용해서 무 1.5kg을 채 썰어 줍니다. 무를 채 썰 때 너무 길게 채 썰면 지저분해지니 적당하게 채 썰어 줍니다. 채 썬 무에 꽃소금 75g과 멸치액젓 500g을 넣어 무를 잘 버무려 줍니다. 여기에 새우젓 350g을 넣어 주세요.
※개인 취향에 따라 새우젓과 황석어젓 또는 갈치젓을 섞어서 사용하시면 김치가 익을 수록 맛있어집니다.
※여기서 꿀 TIP : 채 썬 무를 바로 고춧가루에 버무리지 않고 따로 무를 절여 사용하면 무가 부드러워집니다.
4. 잘 씻어 놓은 야채(갓, 알타리무청, 쪽파)는 적당한 길이로 썰어 주시고,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서 채 썰어 준비해 줍니다 (알타리무청, 당근은 생략해도 되고, 미나리가 있다면 미나리 넣으시면 김치에 시원한 맛이 증가됩니다)
5. 준비된 양채에 절여 놓은 채 썬 무와 불려 놓은 고춧가루를 함께 놓고 잘 버무려 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과 생강, 설탕을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 줍니다. 잘 버무린 다음 양념 맛을 한 번 보시고 조금 쓴맛이 난다면 설탕을 좀 넣으시거나 양파를 갈아 넣으시면 됩니다.
6. 잘 버무려진 김장 양념에 굴 1kg 넣어줍니다. 이러면 맛있는 김장 양념 김칫소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절인 배추에 김칫소 잘 넣는 방법
절인 배추는 물기를 잘 빼준 상태에서 준비해 주세요. 김칫소는 배추에 바르듯이 묻혀주세요. 여기서 TIP은 김칫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김칫소가 많이 들어가면 나중에 김치가 텁텁해져요!). 배춧잎 한 장 한 장 김칫소를 잘 묻혀줍니다. 김칫소를 다 묻힌 후 바깥 배춧잎으로 배추를 감싸주세요
그리고 김치통에 꾹꾹 눌러 담아 주시면 됩니다. 김치통에 배추를 넣을 때 틈이 생기지 않게 담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방 드실 김치는 실내에서 하루정도 익힌 다음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시고,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오늘은 찬바람이 불어오고 겨울이 오기 전 집집마다 가장 큰 숙제인 김장 김치 양념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요즘은 호텔김치(롯데호텔김치, 조선호텔김치)도 시판하여 많이들 구매해서 드시지만 김치는 손맛이니 오늘 알려드린 호불호없는 백종원 레시피로 맛있는 김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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