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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회용생리대 화학물질,생리증상높여(생리통,여드름,두통,어지럼증,아토피)유기농,순면생리대,유기농탐폰

by 모네타 2022. 10. 21.

일회용생리대_화학물질_생리증상_높여

 

1. 여성 90%이상 사용 일회용 생리대 화학물질 생리증상 관련성 확인(생리통,여드름,두통,어지럼증)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 연구 결과를 10월21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진행된 조사는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2017년 9월에 "환경보건법 제17조"에 따라 일회용 생리대에 함유된 화학물질로 인한 여성의 건강피해 규명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환경부에 청원하면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조사는 1차적으로 일회용 생리대 사용과 건강피해의 관련성 예비평가를 위한 단면조사 (2018~2019년) 와 2차적으로 일회용 생리대 사용 및 불편증상과 관련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하는 패널조사 (2019~2021년) 로 진행하였습니다.

 

단면조사 : 전국 표본으로 15세에서 45세 이하 여성,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사용실태 파악 및 관련 증상에 대해 설문조사 후 결과 분석

 

패널조사 :  전국 19세에서 45세이하 여성, 2천6백여명이 10개월간 작성한 생리일지를 통해 생리용품 사용과 불편 증상 등 여성 건강과의 시간적 선후관계 및 관련성 평가

 

 

환경부는 이번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과정에서 12차례의 민관 공동협의회 논의를 거쳤으며,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노출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생리관련 불편 증상과 관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이란?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로도 불리며, 유기화합물 중 휘발성이 있는 물질을 총칭

 

다만, 이 결과는 역학적 관찰연구로서 화학물질이 생리증상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며,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화학물질 노출과 생리증상간의 통계적 관련성을 살펴본 초기 단계 연구인 만큼,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함께 추가 연구 검토 등 필요한 조치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생리용품 사용현황(최근 3개월)_90%이상 일회용 생리대 사용

생리용품_사용현황

조사대상자 2천6천백여명이 최근 3개월 동안 사용한 생리용품은 일회용 생리대가 약 90.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면생리대(4.2%), 탐폰(3.6%) 및 생리컵(1.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리대 사용시 생리증상_생리혈색변화,생리통,여드름,두통,어지럼증

생리대__사용시_생리증상

생리대 사용시 경험하는 생리증상은 생리혈색 변화 20.3%, 생리통 18.9%, 여드름 15.3%이고, 외음부 트러블이 14.9%, 두통 13.4%, 어지럼증이 11.6%으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리 증상과 관련이 있는 일반 요인도 조사결과

  • 심리요인인 우울장애 및 스트레스는 모든 생리 증상의 발생위험을 높였고,
  • 생활요인중에서 흡연은 생리통 및 생리혈색 변화, 어지럼증, 두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질병력중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자궁근종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생리혈색 변화와 어지럼증의 발생 응답률이 높았고,
  • 아토피피부염은 외음부 트러블, 어지럼증, 여드름 및 두통과 관련이 있었으며,  
  • 알레르기질환은 어지럼증, 여드름 및  두통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일회용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화학물질 노출수준과 증상간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추정 노출수준이 생리통, 생리혈색변화, 외음부 트러블 등의 발생과 관련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러한 불편 증상은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물리적 자극과 개인의 질병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화학물질 노출수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자료와 개인이 사용하는 생리대 종류 및 개수를 고려하여 추정한 값으로 실제 흡수량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새 이번 연구가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물질이 미량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 생리대 사용이 인체에 위해하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실시해온 일회용 생리대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생리대 사용 중요_유기농생리대,순면생리대,유기농 탐폰 사용자 증가

조사결과는 보면 여성들이 한달에 한번은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 사용에 따른 화학물질 노출이 여성들의 불편감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안전한 생리대를 사용하기 위해 유기농 생리대, 순면 생리대, 유기농 탐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월 사용하는 생리대와 신체적 불편 증상 관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하니 자신의 몸에 맞는 생리대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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